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5월 16일부터 재개된다.
대암산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적인 고층습원으로, 식물 343종, 동물 303종 등 북방계 식물 및 희귀종이 풍부하고 습원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우리나라 람사르협약 제1호 습지 및 습지보호지역(1999년)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일정 기간동안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 기간은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용늪 생태탐방은 장거리 서흥리 코스(
이호성 인제군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의 가치를 보전하고 마을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http://sum.inje.go.kr/br/reserve)에서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